원룸 계약해지 자의냐 타의냐?

자의인지 타의인지에 대한 원룸 계약해지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원룸 계약기간이 지나면 어떻게 되나요?

집주인의 아무 언급 없이 원룸 계약기간이 지나면 해당 계약은 자동 연장된것으로 봅니다.

▶ 원룸 계약 만료 보증금받는 시기는 언제인가요?

일반적으로 다음 세입자가 구해질 경우 보증금을 빨리 받을 수 있지만 주로 2~3개월 안에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원룸 계약해지 보증금을 일부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하니 계약기간전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죠?

원룸 계약해지사유?

원룸 계약해지사유는 본인이 희망한 것인지 집주인의 퇴거명령인지에 따라 내용이 약간 다르게 흘러갑니다. 우선 집주인의 퇴거명령에 의한 계약해지시 이사비용을 전액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 있으며 원룸 계약해지 보증금 역시 즉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의 개인사유로 인해 원룸 계약 중도해지 요청을 하는 경우 이사비용은 당연히 받을 수 없으며 그로인해 생기는 공실에 대한 책임을 집주인이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원룸 계약기간전에 이사를 한다는 것은 정말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 내용입니다.

원룸 계약 만료전 중도해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보증금인데 대부분 이 문제 때문에 집주인과의 실랑이가 벌어지곤 합니다. 일반적인 계약에 있어서는 원룸 계약 만료 한달전에 계약해지 통보를 하고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든 아니든 본인은 신경쓰지 않고 전세금 및 보증금만 받으면 되는 문제입니다.

사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전세금 및 보증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는 집주인들이 있는데 원룸 계약 만료 전 중도해지 상황이라면 더했으면 더했지 덜 하진 않을거란 말입니다. 계약기간이라는게 엄연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처럼 오늘 그만두겠습니다 하고 내일 출근하지 않는 그런 식이 아니므로 결국 애가타는것은 세입자가 되겠죠.

원룸 계약해지 보증금 어떻게 받아야 할까?

원룸 계약해지 보증금은 기간안에 새 입주자가 들어오게 될 경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음 들어올 사람에게 보증금 및 전세금을 받으면 그만이니까요. 그런데 원룸 계약만료가 되지 않았는데 중도해지 선언을 하게 되면 사람을 구하지 않는 이상 공실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집주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만큼 보증금을 받을 확률은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몇가지가 존재하는데 돈이 급하지 않고 얼마간의 시간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입니다. 최대 3개월정도는 참고 기다려주되 그 이상이 지나도 보증금 지급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내용증명 발송 후 소송을 진행하여 가압류등의 절차를 밟아 강제집행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번째 방법은 서로 윈윈하는 전략인데 부동산에 집을 대신 올리는겁니다. 요즘은 부동산 어플이 다양하기 때문에 집 내부 사진을 찍어 집주인에게 동의를 구한 뒤 전세 및 월세 금액을 조절해 부동산 앱(app)에 올리는 방법입니다. 굳이 원룸 계약 중도해지 뿐만 아니라 계약만료가 이루어지기 전에 진행해도 되는 방법으로서 결론은 내 돈을 찾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서로 윈윈하는 전략이 가장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대학가 원룸과 같은 하숙형태에서는 먹히지 않을지도 모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원룸 계약해지 자의냐 타의냐에 따른 의견 떠들어보았습니다. 원룸 계약 후 확정일자를 받아야 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사 후 확정일자를 받아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