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프로그래머 연봉 및 현실 잘 생각해보자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봉 및 현실 잘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이야기를 진행해볼까 합니다.

▶ 프로그래머 연봉은 괜찮은 편인가요?

어디에서 일을 하느냐에 따라 연봉 천차만별이 될 수 있는 직업이 프로그래머입니다.

▶ 대한민국 프로그래머 현실은 어떠한가요?

해외에 비해 좋지 못한 편입니다.

해당 내용은 본인이 주변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겪은 일을 종합적으로 풀어놓은 글입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봉 및 현실

대한민국 IT라는 직업계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가 아마 프로그래머 분야가 아닐까 싶은데요 IT라고 하여 프로그래머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세하게 나누면 서버,네트워크,보안,DBA 등 많 많은 분야로 나뉘게 되는데 프로그래머는 IT 관련 직업계열 중 하나일 뿐이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의 프로그래머에 대한 대우는 그다지 밝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밤을 샐 확률이 어느정도 존재하는 프로그래머 특성상 주 52시간 근무는 그들에게는 노동시간 제한이라는 효과로 인해 가뭄의 단비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컴퓨터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느 한 TV방송에서 코딩교육을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가르친다고 할 만큼 코딩은 이제 초등학교 의무교육수준까지 올라섰는데요 한번 봤는데 TV에서 가르치는 초등학생용 코딩교육은 사싱상 도형맞추기와 같은 수준일 뿐 실제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코딩과는 전혀 다르게 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즉 맛만 보라는거죠.

중학교 역시 아직까지에는 코딩 교육이 정규과목으로는 없는 관계로 프로그램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독학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코딩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회도 나가게 되고 혼자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북치고장구치고 다해야 하며 이것은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대학교가 되어서야 전공선택을 하는데 컴퓨터공학과(컴공)를 선택하여 본격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길을 갈 수 있는데 대학교 전공이 컴공이 아니라고 해서 개발자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개발자의 스펙(전공)을 보면 컴공이 아닌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봉 및 현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봉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책정이 이루어지는데요 크게 4년제와 2년제+학원출신 두가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년제 대학을 나왔을 경우 전공 또는 본인의 실력에 따라 대기업 또는 공기업 시스템개발팀과 같이 IT서비스를 하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어 실질적인 개발보다는 관리자 형태의 일을 담당하게 됩니다.

우리가 말하는 프로그래머 현실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4년제 출신이 아닌 2년제 전문대 및 학원출신들을 이야기 하는것인데요 이들은 기본적으로 대기업 및 큰 회사를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중견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들어가 일을 하다보니 기본적인 처우에 대해서부터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평균적으로 대기업 개발자로 취업하게 되면 연봉 4000~5000만원선에서 시작하게 되지만 전문대를 포함 양산형 학원개발자들은 연봉 3000만원을 채 넘지 못합니다. 어느 직업이나 대졸자와 전문재 및 이하 학벌의 차이는 있지만 왜 프로그래머 현실이 이토록 낮은지는 크게 말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프로그래머에게는 야근이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야근이라는게 수당이 없는 야근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 주 52시간 근무가 강제 시행되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중고시업이나 소기업에 대해서는 즉시적용되는 것이 아닌 최대 2020년까지 유예되어 아마도 한동안 수당없는 야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해당 이유를 들어 프로그램 현실이 적어도 2021년까지는 밝지 못한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연봉 및 현실 잘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일부 경험을 섞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다른 계열과는 다르게 4년제와 2년제(학원출신포함)의 갭이 큰 분야이므로 직업을 선택할 때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