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초등학교 이름(명칭) 변경 년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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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국민학교 초등학교 이름(명칭) 변경 년도 왜

국민학교 초등학교 이름(명칭) 변경 년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초등학교 명칭은 언제 생겼나요?

1996년 3월 1일부터 정식명칭이 되었습니다.

▶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변경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국민학교의 어원이 황 '국' 신 '민' 학교에서 따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상식선에서 알아두면 좋을 듯 합니다.

 

국민학교 초등학교 이름(명칭) 변경 년도 왜


여러분은 국민학교 출생이신가요? 초등학교 출생이신가요? 아니면 중간에 변경이 되었나요?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초등학교 3~4학년쯤 명칭변경이 이루어졌을 것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변경된 년도를 확인해보니 이보다 더 늦은 초등학교 6학년에 변경이 이루어졌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국민학교나 초등학교나 변경된게 무슨 의미냐고 할 수 있겠지만 여기에는 작지만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잔재를 청산하자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것이죠. 쉽게 말하자면 그 당시 국민학교 용어의 기획의도는 대일본제국의 황제 발 아래 놓인 황국신민을 일부 줄인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잔재인 국민학교를 초등학교로 변경하다


대한민국이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한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광복 이전에는 어땠을까요? 당연히 일본 식민지배를 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광복을 몇년 앞둔 1941년에 일본에서 초등교육기관 명칭을 심상소학교에서 국민학교로 변경하였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일본은 1947년 다시 소학교로 변경했지만 대한민국은 국민학교라는 용어를 비교적 현대까지인 1996년까지 사용하다가 3월1일 명칭을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공식적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기 시작하여 새학기가 시작하는 3월2일부터 모두 초등학교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때만 해도 명칭변경에 익숙하지 않아 한동안 국민학교와 토등학교를 병행하여 이름을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조선왕조 500년이 끝나고 일본과의 강제합병을 당한 이후 대한민국에서의 초등교육기관 명칭을 확인해보면 년도별로 다음과 같습니다.

1895년 소학교 -> 1906년 보통학교-> 1926년 심상소학교 -> 1941년 국민학교 -> 1996년 초등학교


국민학교와 초등학교 사이에는 몇가지 논쟁이 있었는데 국민을 다른용어로 대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몇가지 용어 중 대표적인 것이 인민이 있었는데 사실상 북한에서 부르는 인민으로 인해 사용되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까지 국민학교를 유지했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게 될까요?

//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경우? //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 대표적으로 외국인이 있겠죠. 외국인이라고 초등교육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만약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가 아직까지 존재한다면 그들입장에서 어감이 좋지 않을거라는 것은 제 생각뿐인가요? 당장 생각나는게 이것 뿐이네요.

 

 

국민학교 초등학교 이름(명칭) 변경 년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일본의 잔재를 없애기 위한 노력은 현재를 넘어서 미래에도 계속될 것입니다.